어른들을 위한 만화책
놀숲에 가서 오랜만에 만화책을 보다가 알게 된
일본 작가 "마스다미리"의 작품 중 하나인 함께하는 삶 4권시리즈
"치에코씨의 소소한 행복 " 소확행 만화를 소개합니다.
2001년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로 데뷔한 마스다미리는 만화가이며 작가,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스다마리 아니에요 마스다미리에요 간혹 검색하면 잘못나와는데 저도 처음에 이름이 햇갈렸어요^^:)
마스다미리는 특유의 편안한 그림체와 마음에 쏙쏙 와닿는 문장으로 책을 보는내내 마음이 뭔가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며 다른 생각들이 안들고 책에 온전히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놀숲에서 알게 된 계기로 종종 놀숲에 가게되면 마스다미리의 책들을 찾아서 읽다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모아보자고 한 후로 소장하고 싶은 마스다미리 책들은
중고 또는 새책을 구입해서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제가 소자한 마스다미리 책중 "치에코씨의 소소한 행복"시리즈는 집에서 휴일에 나가고 싶지만
못갈 경우 또는 복잡한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을 때, 책은 읽고 싶으나 어려운 책은 싫을 때
찾아서 읽게 되는 책입니다.
한마디로 휴식이 필요할 때 찾게되는 참 편안한 책인 것 같아요
책의 표지만 봐도 뭔가 차분해지고 힐링되는 거 같아요!
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그 속에 녹아 있는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따뜻함을 잘 풀어내었어요.
쇼핑하면서도 그 속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주인공 치에코!이런게 정말 소확행이잖아요 >_<
치에코씨의 소소한 행복의 큰 테마는 "한번뿐인 인생의 무게"라고 합니다.
밝고 따뜻해 보이는 이야기이지만 죽음 이라는 말이 여러번 나오는데.
치에코씨는 "내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나더라고 남편 사쿠짱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먼 앞날을 약속하는 행복..
너무 좋은거 같아요. 함께 먼 미래를 그려나가는 모습들 보면 같이 행복해지는 거 같아요
삶에 지친분들, 연인 또는 부부간 권태기가 오거나 무미건조할 때 이 책을 한번 읽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퇴사 후 갈피를 잡지 못하였을 때 공허한 마음을 어떻게 할 까 하다가 이 책을 알게되어
따듯하고 긍정적인 좋은 기운을 많이 받게되어서 그런지
힘들 때 찾게 되는 책으로 마스다미리 책강추합니다.
힐링이 필요할 때, 휴식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휴가 떠날 때 이 책 한번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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